이경연, TKO패|챔피언 이오카에|WBC 스트로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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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동경=최철주 특파원】프로복싱 WBC 최경량급인 스트로급 타이틀전에 나선 이경연(이경연·20)이 12회1분36초만에 TKO패로 정상도전에 실패했다.
이경연은 31일 오사카(대판) 스포츠홀에서 벌어진 12회 타이틀전에서 챔피언「이오카· 히로키」(18·일본)를 맞아 선전했으나 마지막회에서 소나기 편치를 맞고 두 차례 다운 당한 끝에 TKO 패 했다. 이날 이는 12회까지「이오카」와 득점에서 동점을 이루었다. 이 대전을 위해 IBF 미니플라이급 타이틀을 반납한 이경연은 무관이 됐으며 11승(4KO) 1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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