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화성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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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여류소설가 박화성씨가 30일 상오 6시 서울종로구 삼호빌라1동203숙환으로 별세했다.
전남목포출생인 박씨는 일본여자대학을 수료하고 1925년 단편『추석전야』를「조선문단」 에 발표하여 데뷔했다.
대표작은『백화』『고개를 넘으면』『벼랑에 피는 꽃』등 장편과『고향 없는 사람』등의 단편이 있다. 한국여류 문인회 초대회장·예술원회원을 지냈고 제3회 한국문학상·제15회 예술원상을 수상했다. 박씨의 장례는 2월1일 상오10시 문예진흥원 정원에서 문인장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경기도 포천군 내촌면 팔야리 영락동산. 연락처 (352)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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