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자수 1명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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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완도=임광희기자】 지난14일 전남 해남군 육군 모부대 해안초소에서 무기를 탈취해 달아났던 범인 2명중 주범 김광식씨 (22) 가 16일 상오 전남 완도군 군외면 산두리 야산에서 군경수색대에 검거되고 공범 최두석씨(21)는 자수했다.
군경은 이들로부터 M16소총 2정과 수류탄 5발·실탄 15발을 회수했다.
범인들은 15일 상오 해안초소에서 바닷길로 2㎞떨어진 완도군 군외면으로 잠입, 숨어있다 주범 김씨는 상오 10시22분쯤 군외면 초평리 초평부락 저수지 뒷산에서 수색대에 쫓기자 수류탄으로 자폭을 기도, 왼쪽발에 폭발상을 입고 신음중 폭음을 듣고 달려온 수색대에 검거되고 공범 최씨는 이에 앞선 상오8시20분쫌 군외면 신학리 야산에서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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