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련의 평민가담에 서울민통련, 반발탈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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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통련 22개가맹단체중 하나인 서울민통련은 12일상오 민통련에서 탈퇴, 「자주·민주·통일을 위한 서울민중연합」을 발족했다.
서울민통련의 이재오의장등 의장단은 이날 서울 홍제동 사무실에서 회견을 갖고 『12·16대통령선거에서 특정인인 김대중후보를지지, 단일화를 이루는데 실패함으로써 선거를 패배케했던 민통련이 과오를 시인하기는 커녕 평민당에 가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더이상 민통련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탈퇴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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