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담장, 벽돌 깔린 차···네티즌들이 전한 포항 상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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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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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북구 북쪽 7km에서 15일 오후에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상가 건물 유리가 깨지고 보도블럭이 망가지는 등 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디시인사이드 지진희갤러리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진 피해 상황이 속속 게시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중에는 건물 외벽이 떨어져 주차된 차량을 파손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포항 남구에서는 아파트가 흔들리고 집안 물건들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정도의 진동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포항 북구는 길거리가 파손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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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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