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동주최 논의위해 남북한 각계인사들 만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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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한 허담 제의>
【동경AP연합=본사특약】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비서 허담은 4일 한반도의 군축과 대규모 군사연습의 중지 및 남북한의 88올림픽 공동주최 요구를 논의하기 위해 남북한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회담하자고 제의했다.
허는 이 남북한 회담에서 서로를 모욕하고 비방하는 행위를 중지하게 하는 문제도 논의하자고 덧붙였다.
허의 이같은 발언은 한국의 지도자들은 물론 각계 각층 인사 및 정당과 단체, 야당인사들이 참여한 남북한 회담을 갖자는 김일성의 신년사에 뒤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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