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콜롬비아전 전반 11분 선제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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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후 수원월드컵구장서 열린 한국-콜롬비아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전반전, 한국 손흥민이 선취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일 오후 수원월드컵구장서 열린 한국-콜롬비아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전반전, 한국 손흥민이 선취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한국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이 콜롬비아전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10일 오후 8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평가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 2명과 골키퍼를 앞에두고 재치있게 오른발 땅볼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최근 소속팀과 달리 태극마크를 달면 부진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A매치 득점이 없었던 손흥민은 지난달 모로코와 평가전에서 페널티킥으로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골을 기록했다.

콜롬비아는 남미예선 4위로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FIFA랭킹 13위로 한국(62위)보다 49계단 높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다.

수원=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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