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전화」동네잔치|29일 윷놀이·춤등 다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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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생명의 전화 종합사회복지관이 세모의 정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하는 87동네잔치가 29일 하오5시 서울성북구하월곡동 복지관 건물에서 열린다.
86년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마련되는 동네잔치는 할머니·할아버지·어머니·아버지·어린이등 원하는 사람 모두가 참여해 푸짐한 저녁식사를 하며 춤과 노래등 공연을 즐기고 스스로도 윷놀이등에 참여토록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1인 1장, 1천원의 티켓을 사면 식권·행운선물 추첨권등이 주어지는데 주최측이 마련한 티켓은 총 7백장. 이 동네잔치는 성북구내의 지역주민, 특히 월곡 감리교회 초대교회등 8, 9개 교회의 여성회등이 자원봉사로 비교적 어렵게 사는 그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모임의 자리라는데 의미가 크다.
동네잔치 티켓은 이 지역가족·이웃·직장의 송년잔치로도 이용하면 좋다는 것이 주최측의 얘기다. 티켓 판매액은 전액 잔치 소요경비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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