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5차전 열린 사직구장, 폭발물 신고 해프닝

중앙일보

입력

우산 쓰고 기다리는 야구팬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5일 오후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이 열리는 부산 사직야구장에 비가 내리면서 야구팬들이 우산을 쓰고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17.10.15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산 쓰고 기다리는 야구팬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5일 오후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이 열리는 부산 사직야구장에 비가 내리면서 야구팬들이 우산을 쓰고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17.10.15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준플레이오프 5차전 도중 폭발물 신고가 접수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프로야구 롯데와 NC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이 열린 부산 사직구장에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했다. '폭발물이 있다'는 내용의 신고 때문이었다. 오후 2시 시작할 예정이었던 경기는 비로 인해 20분 정도 늦게 시작됐다. 폭발물 탐지견까지 동원한 경찰은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오후 3시 30분경 수색을 종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야구장 시설, 화장실, 라커룸 등을 수색했다. 테러 등에 대한 매뉴얼을 준비했기 때문에 발견될 경우 이에 따라 시행할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대다수의 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관람했다.

부산=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