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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원예학과 김준섭(24·사진)씨는 군 휴가 중이던 7월 8일 새벽에 찜질방에서 뛰어나오는 30대 성추행범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김씨의 선행을 알게 된 학교 측은 복학하는 이번 학기에 장학금을 수여했지만 김씨는 “대학 등록금을 못내 자살한 모녀의 기사를 봤다. 어려운 학생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장학금 전액을 기부했다.
삼육대 원예학과 김준섭(24·사진)씨는 군 휴가 중이던 7월 8일 새벽에 찜질방에서 뛰어나오는 30대 성추행범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김씨의 선행을 알게 된 학교 측은 복학하는 이번 학기에 장학금을 수여했지만 김씨는 “대학 등록금을 못내 자살한 모녀의 기사를 봤다. 어려운 학생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장학금 전액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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