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올해의 브랜드 대상 2017' 프로축구 부문 대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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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7일 '올해의 브랜드 대상 2017' 프로축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전북 현대]

전북 현대가 7일 '올해의 브랜드 대상 2017' 프로축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전북 현대]

전북 현대가 '올해의 브랜드 대상 2017' 프로축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브랜드 위원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2017'이 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전북은 올해 최고의 프로스포츠 축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브랜드 대상은 올해로 15년째다. 2017년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노출된 모든 브랜드 중 인지도, 시장 점유율 등의 정보를 통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 첫 프로스포츠 부문이 신설된 가운데 전북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브랜드 대상은 K리그 클래식 12개 팀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의 심의과정과 전화 설문조사, 온라인, 모바일 등의 득표현황을 포함해 선정됐다.  전북은 K리그 클래식에서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를 통해 인기와 성적,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백승권 전북 단장은 "이제 축구라는 스포츠는 단순 운동 종목에 지나지 않고, 하나의 브랜드로서 가치가 있는 산업이다"며 "전북 현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그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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