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타는 임종석' 사진 나올까 봐…"운영위서 물도 못 마셨다" 농담
문 대통령 "그럴 땐 얼른 미리 물을 마셔둬라"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이 2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각각 물과 커피를 마시며 목을 축이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24/e282a6e2-9347-4a77-987e-a30dd14f0245.jpg)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이 2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각각 물과 커피를 마시며 목을 축이고 있다. [연합뉴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난 22일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 당시 물도 마시지 못한 일화를 털어놔 회의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한 뒤 목을 축이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24/427b5a7b-ddf2-4b5a-9193-573e08245ec6.jpg)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한 뒤 목을 축이고 있다. [연합뉴스]
발단은 임 실장이 이날 회의 시작 전 사진 촬영 중인 사진기자들을 보고 농담조로 "(운영위에서)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시고 싶었는데 제가 물을 못 마셨다"고 말한 데서 비롯됐다.
이 말을 들은 한 참석자가 "'속 타는 임종석 비서실장' 같은 사진 기사가 나갈까 봐 그런 것"이라고 부연하자, 참석자들이 일제히 웃음을 터뜨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이 2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본격 시작하기에 앞서 가벼운 얘기를 나누며 웃음 짓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24/1b237f2f-76de-4198-be64-aa8298e293be.jpg)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이 2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본격 시작하기에 앞서 가벼운 얘기를 나누며 웃음 짓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도 크게 웃으며 "그럴 때는 좋은 방법이 있다. 얼른 미리 물을 마셔두는 거다"라고 맞장구를 쳐 회의장에는 또 한 번 웃음꽃이 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