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완판 행렬에…文 대통령 기념우표첩, 최초 2차 추가발행

중앙일보

입력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기념 우표가 발행된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우체국에서 시민들이 우표를 구입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김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기념 우표가 발행된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우체국에서 시민들이 우표를 구입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김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첩이 또다시 추가 발행된다. 지난 16일 1만2000 부에 이은 2차 추가발행이다.

22일 우정사업본부는 제19대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첩 구매를 원하는 민원이 쇄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념우표첩에 있는 '나만의 우표'에는 문 대통령의 어린 시절 모습, 노무현 전 대통령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 대통령 취임식 장면 등이 담겨 추가 발행분까지 총 3만2000부가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나만의 우표' 모습. 김경록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나만의 우표' 모습. 김경록 기자

역대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첩이 추가 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2차 추가발행 역시 최초다.

우정본부는 추가 발행 수량은 예약 접수된 만큼 제작하며 구매 수량은 1인 1부로 제한할 방침이다.

예약은 25일부터 28일까지며,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25일(금)과 28(월)일 전국 총괄우체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예약 시 요금 2만3000원을 결제하면 된다.

우정본부는 9월 중순에는 예약 접수 물량을 모두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