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20년간 무명 생활…연기 접고 장사하려 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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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상훈. [일간스포츠]

배우 정상훈. [일간스포츠]

배우 정상훈이 20년간 무명으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정상훈은 20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20년 동안 무명이었는데 힘들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정상훈은 "그만할 때가 됐구나 싶었다. 42세까지 해보고 안 되면 연기를 접고 장사를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정상훈은 19일 종영한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우아진(김희선 분)의 남편 안재석 역을 맡았다.

정상훈은 "드라마 주인공 역할이 들어왔는데 상대역이 김희선씨라고 해서 '왜 뭐 때문에'라고 말했다. 예전부터 김희선씨 팬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라면 극 중 부인 김희선과 내연녀 이태임 중 누구를 선택할 것 같냐'라는 질문에 "오래전부터 김희선이 이상형이다"라며 김희선을 선택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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