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13/b7c5e27a-0626-4b9e-abeb-2c1977b01734.jpg)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지난 10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귀족노조들이 불법 갑질 파업 더이상 방치하면 대한민국 망한다"고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대차 노조의 파업 소식과 관련한 기사를 소개하고 "이제 파업은 약자들은 자기방어 수단이 아니라 강자들의 갑질 수단인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현대차 파업으로 올린 연봉은 하청업체들의 피와 땀"이라며 "한국 현대차 생산성이 미국 현대차의 절반 밖에 안 되는데 임금은 두 배다. 그만큼 하청업체 고혈을 착취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노조는 사측과 임단협 교섭이 난항을 겪자 지난 10일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어서 오는 14일에도 4시간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페이지]](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13/a76767ff-2897-408f-ac26-74bd43bbcd7f.jpg)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페이지]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