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고속도로에 쏟아진 피자 1000판

중앙일보

입력

애니메이션에서나 나올 법한 광경이 미국 남부의 한 고속도로에서 펼쳐졌다. 하늘에서 수천개의 냉동 피자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10일(현지시간) 미 지역 매체 아틀라스 옵스큐라(atlasobscura)는 미 아칸소 주(州) 리틀록 근처 30번 주간(州間) 고속도로에서 냉동 피자를 실어나르던 대형 트레일러가 상부 고가도로와 연결된 고각을스친 뒤 전복하면서 피자 1000여 개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약 4시간에 걸쳐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이 중단됐다.

트레일러는 전날 오후 고가도로 구간에서 교각을 스친 뒤 넘어졌으며 컨테이너가 열리면서 디지오노','톰스톤' 제품인 냉동 피자 1000여 개가 거리에 쏟아졌다.

아칸소주 교통당국은 "부상자 보고는 없었으나 사람들이 쏟아진 피자에 놀랐다”라며 “피자를 치우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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