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사오정]휴가 마친 대통령과 여야 대표 첫 일정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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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나란히 지난 한 주 여름 휴가를 마치고 7일 업무에 복귀했다. 문 대통령은 휴가 복귀 뒤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고, 추 대표와 홍 대표는 각각 국회와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취재진을 향해 "휴가 다녀오셨나요?"라고 질문한 뒤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이형석 최고위원, 추 대표, 송현섭 최고위원. 박종근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취재진을 향해 "휴가 다녀오셨나요?"라고 질문한 뒤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이형석 최고위원, 추 대표, 송현섭 최고위원. 박종근 기자

추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개의 선언 뒤 첫 일성으로 취재진을 향해 "기자 여러분도 휴가 다녀오셨나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질문에 아무런 대답이 없자 옆자리에 앉은 이형석 최고위원 등과 밝게 웃으며 어색함을 털어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운데)가 휴가 뒤 첫 일정으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운데)가 휴가 뒤 첫 일정으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 대표와 홍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모두 북한 관련 이슈를 언급하며 안보문제를 강조했다. 하지만 추 대표는 '강력한 제재와 대화 노력 병행'을 주장했지만 홍 대표는 '힘의 균형을 통한 평화추구'를 언급하며 정부 여당의 대화 노력을 비판했다.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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