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컴 갖추겠다" 41.5%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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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사무자동화를 추진하는 국내업체들이 가장 많이 도입하려하는 기기는 개인용 컴퓨터로 나타나 앞으로 이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정보산업협회가 최근 사무자동화 추진기업 등 2백15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앞으로 도입을 가장 원하는 기기로 41.5%가 개인용 컴퓨터를 꼽았다.
다음으로 ▲온라인단말기 38.5% ▲워크스테이션 29.2% ▲팩시밀리 26.2% ▲범용컴퓨터 21.5%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5종의 기기는 선호도가 모두 20%선을 넘어 앞으로 수요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기기는 6위의 보통용지 복사기 12.8%, 근거리통신망(LAN)과 워드프로세서가 11.3%, 오피스컴퓨터가 10.3% 였다.
텔리컨퍼런스·전자메일시스팀·비디오텍스 등 고기능기기 도일을 희망하는 업체가 예상보다 많아 이들 기기의 보급도 증가될 전망으로 분석됐다.
한편 사무자동화기기의 효과를 묻는 질문에서는 순서가 달라 범용 컴퓨터가 21.7%로 1위, 개인용 컴퓨터가2위(13.7%), 워드프로세서가 3위(12.1%)였다.
워크스테이션(11.6%) 과 LAN(6.6%) 도 효과적인 기기로 지적돼 통신시스템 및 통신기능을 가진 기기의 효과가 높이 인식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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