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대통령 선거 결과를 둘러싼 부정선거 시비와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티 과도정부가 14일 투표 결과 재검토를 지시했다.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르네 프레발 전 대통령이 선거 결과 불복을 선언한 직후 나온 조치다. 프레발 후보는 7일 실시된 대선에서 당선을 확정짓지 못하고 결선투표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선거 과정에 대규모 부정이 있었다고 항의했다.
[포르토프랭스(아이티)AP.로이터=연합뉴스]
아이티 대통령 선거 결과를 둘러싼 부정선거 시비와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티 과도정부가 14일 투표 결과 재검토를 지시했다.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르네 프레발 전 대통령이 선거 결과 불복을 선언한 직후 나온 조치다. 프레발 후보는 7일 실시된 대선에서 당선을 확정짓지 못하고 결선투표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선거 과정에 대규모 부정이 있었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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