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곧 '아빠'된다…서향희씨 '임신 4개월째'

중앙일보

입력

고 박정희 전대통령의 아들 박지만씨가 곧 아빠가 될 예정이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고모'가 된다.

지난 해 12월, 세간의 화제를 모으며 박 대표의 동생 박지만씨와 결혼한 서향희 변호사가 "임신 4개월째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23일 발행 예정인 여성지 우먼센스가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이 잡지가 박지만씨의 측근으로부터 직접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니문 베이비'인 셈이다.

현재 산업폐기물 가공업체 (주)EG의 회장으로 일하고 있는 박지만씨의 주변 측근들은 "(박 회장이) 최근 들어 부쩍 귀가 시간이 빨라졌고 표정도 밝아졌다"며 박 씨의 활달해진 모습을 소개하기도 했다.

우먼센스 4월호는 박지만씨가 결혼식을 마친 직후, 박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나에게 남은 보은의 길은 자식을 낳아 부모님께서 주신 사랑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라고 흐느끼기도 했다며 '박 회장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맛보며 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잡지는 "박지만씨의 후견인으로 알려진 박태준 전 포철 회장도 "빨리 결혼해 가문을 이어야 한다"고 말해왔다"고 밝히고 있다.

디지털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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