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간판, 미용실간판, 병원간판 등 모든 사업장에서 기본 필수사항으로 필요한 것은 업체의 얼굴과 같은 역할을 하는 간판이다. 한정된 면적에 업체의 상호부터 연락처, 위치, 나아가 나타내고자 하는 이미지와 아이덴티티까지 최적으로 담는 것이 바로 이 간판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전국 간판제작업체를 소비자들과 직접 연결하는 간판플랫폼 ‘간판달자’가 시행착오를 끝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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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간판 연결 서비스 ‘간판달자’는 간판제작을 맡기는 의뢰인과 전국 우수 간판제작 전문업체를 다이렉트로 연결해주는 간판제작 전문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서비스로, 부동산이나 포장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보여지고 있는 B2C 플랫폼 서비스를 간판 분야에 적용한 사례다.
기존의 타 플랫폼에 비해 ‘간판달자’는 한눈에 지역별, 종류별, 업종별로 간판업체를 검색할 수 있으며 GPS통한 가까운 간판업체도 확인 할 수 있다.
간판제작 요구사항을 1회 등록하는 것만으로 전국 우수 간판업체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디자인으로 컨설팅 받을 수 있으며 여러 업체를 방문하여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손쉬운 업체 선정과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간판제작 의로 방법은 포토폴리오 및 간판종류 또는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이나 디자인파일 등으로 선택해 원하는 간판제작 내용을 남기면 해당 지역의 간판업체 담당자 및 대표자의 휴대폰으로 알림이 간다. 한번 등록으로 여러 업체에서 신속하게 비교견적을 받아 볼 수 있으며 개인 홈피로 이동해 해당 업체소개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간판달자’ 앱 통해 간판 비교견적 주문이 가능하다.
간판업체도 이 ‘간판달자’ 플랫폼을 통해 간판 수요자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으면서도 입점 자체로 이들에게 노출되어 알려지는 만큼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역별 간판자재 및 관련업종업체들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가격 비교도 가능하다. 다만 입점 자격 요건을 갖추어야 되며 과다한 경쟁을 막기 위해 지역별 입점 수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또한 ‘간판달자’는 간판형태, 재질, 자재 등 간판에 관한 모든 정보들과 관련뉴스, 법규 등을 수록해 간판포털 사이트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새로 점포를 창업하거나, 새로운 리뉴얼과 가맹 사업 등을 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주체는 간판일 수 밖에 없어서 그만큼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며, 이에 간판가격의 현실화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간판제작업체와 관련업종들도 한 곳으로 뭉칠 수 있어 소비자나 간판업계로 볼 때도 좋은 서비스 플렛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간판달자 플렛폼을 통해 창업인과 제작자가 상호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다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