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 영향력 있는 인물 25인’ 타임지, 아이돌 방탄소년단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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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한국 7인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인’에 선정됐다.

26일(현지시간) 타임 보도에 따르면 BTS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해리포터』 시리즈의 저자 영국 작가 조앤 K. 롤링,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 미국 모델겸 배우 킴 카다시안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후보들이 소셜미디어에서 갖는 세계적 영향력과 뉴스를 선도하는 종합적 능력을 검토해 명단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타임이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명단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타임은 “방탄소년단은 다른 플랫폼에서의 인기를 종합적으로 집계하는 빌보드 ‘소셜 50차트’에서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를 제치고 27주 동안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이는 아티스트로서 아주 인상적인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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