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아이의 엄마라는 러시아 모델의 정체

중앙일보

입력

[사진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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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 슈퍼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35)의 이력이 화제가 되고있다.

러시아 빈민가에서 태어난 보디아노바는 길거리에서 어머니를 도와 남은 과일을 팔던 중 모델로 캐스팅됐다. 당시 그의 나이는 15살이었다.

[사진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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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75cm에 몸무게 55kg이라는 우월한 신체 조건을 지닌 그는 데뷔 2년 만에 유명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게 되고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런웨이 무대에 서는 등 모델로서 화려한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던 2001년, 19살이던 그는 파티장에서 우연히 만난 13살 연상 영국 귀족 저스틴 포트만과 결혼한다. 포트만은 영국 3대 부동산 갑부로 꼽히는 엄청난 재력가였다. 그와 결혼한 보디아노바를 두고 ‘21세기 신데렐라’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기도 했다.

[사진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사진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포트만과 2남 1녀를 둔 보디아노바는 2013년 그와 이혼하고 루이뷔통 그룹 회장의 장남인 앙트완 아르노와 결혼을 전제로 동거한다. 1년 후 보디아노바는 아르노의 아이를 낳았고 2016년에 다섯 번째 아이를 임신하며 가정을 이루게 됐다.

[사진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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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무려 다섯 명이나 출산했지만, 여전히 소녀같은 외모와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보디아노바의 모습은 많은 여성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외에도 남편과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 모델로서의 출중한 능력 등도 그가 부러움을 받는 이유다.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보디아노바는 2011년, 2012년 모델 소득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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