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박명수 공개 디스 하는 일반인의 정체

중앙일보

입력

[사진 한수민씨 인스타그램]

[사진 한수민씨 인스타그램]

자신의 SNS에서 방송인 박명수를 대놓고 지적하는 일반인이 있다.

지난 3일 MBC '무한도전'에 항상 말로만 듣던 반가운 손님이 출연했다. 바로 박명수의 부인 한수민씨였다. 우연히 녹화에 참여하게 된 한씨는 어색해하던 것도 잠시 방송에 빠르게 적응하며 남다른 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 한수민씨 인스타그램]

[사진 한수민씨 인스타그램]

특히 한씨는 “남편 박명수의 방송 활동에 대해 평상시에 어떻게 생각하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조금 머뭇거리다 “날로 먹는 줄 알았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 MBC '무한도전']

[사진 MBC '무한도전']

짧은 순간이었지만 한씨의 예능감을 포착한 네티즌들은 평소 그녀가 SNS에 올리는 게시물도 주목하고 있다.

평소 남편의 사진을 자주 공개하는 그녀는 8살이란 나이 차가 무색할 정도로 애정을 과시한다. 그러나 일부 게시글에서 남편을 ‘디스’하는 귀여운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사진 한수민씨 인스타그램]

[사진 한수민씨 인스타그램]

박명수가 이불을 덮고 눈을 크게 뜨고 있는 사진에는 “아침마다 깜짝깜짝 놀라요”라는 글과 함께 ‘#지방재배치 후 얼굴 자신감’ ‘#성형’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두 다리를 올린 채 잠든 박명수 사진엔 “어떻게 15시간을 계속 잘 수 있지.. 저녁까지 잘 듯..”이라는 글과 ‘#나이 많은 남편 비추(비추천)’ 해시태그를 덧붙여 네티즌들을 폭소케 했다.

자신을 ‘이면수’라 지칭하며 코믹스러운 셀카를 보내자 대화 화면을 캡처해 게시한 후 ‘#혐오주의’라는 해시태그를 추가하기도 했다.

일본 지하철에 서있는 박명수의 사진엔 ‘#콧구멍 벌렁벌렁’, ‘#못생김 주의’ 라고 해시태그를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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