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에게 1년 내내 '죽으라'고 트윗 보냈던 사람의 정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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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지 인스타그램]

[사진 수지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수지(본명 배수지·22)에게 지속해서 악플을 달던 30대 여성 네티즌의 정체가 다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지한테 1년 내내 죽으라고 트윗 보내던 사람의 정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진 수지 트위터]

[사진 수지 트위터]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수지 트위터에 악의적인 글을 남긴 네티즌 A씨를 상대로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당시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회사원으로 밝혀진 A씨를 모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사진 수지 트위터]

[사진 수지 트위터]

A씨는 수지의 트위터에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란 글과 욕설 등을 5차례에 걸쳐 올린 혐의를 받았다. A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수지의 광팬이어서 질투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의 악플에 심적 고통을 겪은 수지는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이 사건은 3년이 지난 지금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회자하며 네티즌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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