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워런트증권 1조 돌파 눈앞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6면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의 발행총액이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달들어 굿모닝신한증권 등 7개 증권사에서 발행한 ELW 20개 종목이 새로 상장된 가운데 15일에는 21개 종목이 추가로 상장된다. 또 16일에도 9개 종목이 상장될 예정이어서 ELW는 2월에만 50개 종목이 추가되면서 발행총액이 1조811억원으로 불어나게 된다. 이번 신규 상장 50개 종목 가운데 지수종목은 5개, 개별종목은 45개이며 새로 추가된 개별종목 ELW는 KT&G, CJ, 현대백화점, 하이트맥주, 기업은행, 한화, GS건설,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대구은행 등을 기초 자산으로 삼는다.

한편 ELW 거래도 꾸준히 늘어나 1월에는 일평균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각각 543억원과 3700만주였으나 이달 들어서는 각각 698억원, 6600만주로 확대됐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