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 3월부터 인도 안방에 방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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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KBS 드라마 '해신'이 3월부터 인도의 지상파 방송(도다샨 1 채널 'DD1')을 통해 방영된다. 한국 드라마로선 처음 있는 일이다. 현재 총 51편 가운데 36편이 힌두어 더빙을 마친 상태다.

도다샨은 해신 한 편을 3편으로 나눠 일주일에 다섯 번 방영할 예정이다. 도다샨의 샤라드 더트 국장은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화려한 의상, 연기자들의 개성이 인도 젊은층에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다샨은 인도 유일의 지상파 방송사로, 그 중 DD-1는 전 국민의 90%를 가청권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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