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학교 2기 모집 "서울에서 제주문화 본격 탐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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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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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제주의 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제주문화학교'가 2기를 모집한다.

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APOCC·원장 주강현)은 오는 6월 13일 서울센터(공동대표 정유라·신빛·심상진)에서 제주문화학교 2기 입학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문화학교는 5주간(7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다양한 주제로 서울 시민들에게 제주 문화를 주제로 한 강좌를 실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제주학연구센터·제주도립미술관이 공동 주최다.

제주문화학교 관계자는 "단순 관광지를 벗어나 제주를 제대로 알고자 하는 이들과 제주에서 잠시라도 살아보고자 '이민'을 희망하는 이들, 섬과 해양문화의 원형에 깊숙이 들어가고 싶다거나 제주 문화 콘텐츠로 미래를 꿈꾸는 이들이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13일 진행되는 첫 강의에서는 제주문화예술재단 박경훈 이사장의 '제주문화 톺아보기'를 주제로 한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후 '제주의 자연환경 가치와 재발견(김태윤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제주의 곶자왈과 생활문화(제주대 정광중 교수)'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등록을 원하는 자는 오는 6월 8일까지 apoccseoul@gmail.com으로 성명과 이메일, 연락처를 보내면 된다. 회비는 총 5회 기준 7만원이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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