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축구대표팀 이승우, 아르헨전 50m 드리블 선제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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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머리에 헤어스크레치로 SW를 새긴 이승우.

옆머리에 헤어스크레치로 SW를 새긴 이승우.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원더골'을 터트렸다.

이승우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승우는 하프라인 부근부터 폭발적인 드리블로 치고들어갔다. 그리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상대 골키퍼가 나온걸 보고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20일 기니와 1차전에서 1골-1어시스트를 올린 이승우는 대회 두번째 골을 뽑아냈다.

한국은 전반 20분 현재 1-0으로 앞서있다.

전주=송지훈·박린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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