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판의 신사" 이준희 은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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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일양약품의 이준희(30)가 18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22일 씨름판을 떠났다.
지난달 26일 부산의 제13회 천하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던 이는 이날 화려한 은퇴식을 가진후 일양약품코치로서 지도자의 길을 걷게된다.
이는 경북 봉양중에서 씨름을 시작, 한영고→단국대→부산공동어시장을 거쳐 작년3월 창단된 일양약품의 간판 스타로 활약해 왔었다.
이는 그동안 천하장사 3번, 백두장사 7번을 차지했으며 통산전적은 1백52승44패로 승률 7할7푼5리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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