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967년 개봉한 ‘이 영화’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사진 비디오머그 유튜브 영상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5/12/620f7fce-8527-4c53-b7ae-16b5e78bd1d7.jpg)
[사진 비디오머그 유튜브 영상 캡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했던 인터뷰 내용이 게시됐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취향을 알아보기 위해 좋아하는 색, 나무, 꽃 등에 관해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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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었던 한국영화 세 편을 꼽아달라는 말에 문재인 대통령은 맨 먼저 ‘월하의 공동묘지’를 언급하며 "내가 평생 본 영화 중 가장 무서웠다"고 덧붙인다.
훗날 다른 매체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고 대변인은 "당연히 ‘변호인’을 말씀하실 줄 알았는데 옛날 영화가 나왔다"며 당시 당황했던 경험을 떠올리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그 외에도 ‘광해, 왕이 된 남자’ ‘변호인’을 좋아하는 한국 영화로 꼽았다.
![[사진 MBN '제19대 대통령 특집, 문재인 새시대의 문을 열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5/12/692ae9ee-2aab-4ca0-b408-f7cd7662f9b9.jpg)
[사진 MBN '제19대 대통령 특집, 문재인 새시대의 문을 열다']
한편 문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관람하다가 마지막 장면을 보고 울음을 터뜨린 모습이 보도되기도 했다. 후에 인터뷰를 통해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로 광해를 꼽은 문 대통령은 “영화 곳곳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이 많아 감정수습이 안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