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당선 다음날인 10일자(현지시간) 1면에 실려
지난 9일 당선이 확실시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게 '기습 뽀뽀'를 한 안희정 충남지사의 사진이 미국 유력 경제지 1면에 실렸다. 월스트리트저널지(WS) 10일자(현지 시간) 1면이다.
사진 제목은 "South Korea Chooses a New Leader Who Presents Challenge for U.S."(한국은 미국에 도전할 새로운 리더를 결정했다)이다. 여기서 '새로운 리더'는 문 당선인을 일컫는다.
사진이 국내외서 화제가 되자, 안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불킥. 그래도 행복하고 즐거운 아침"이라며 쑥쓰러운 심정을 드러냈다.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