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자택 떠나는 문재인 후보…지지자들 '환호'

중앙일보

입력

[사진 JTBC 방송 캡처]

[사진 JTBC 방송 캡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출구 조사 결과가 나온 후 홍은동 자택을 떠나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로 향했다.

9일 문 후보는 지상파 3사 출구 조사에서 41.4%로 1위를 차지했다는 결과가 나온 지 20여분이 지난 후 자택을 나왔다.

문 후보는 자택을 나와 차를 타고 바로 이동하지 않고 중간에 한 번 내려 자택 앞에서 그를 기다리던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사진 SBS 방송 캡처]

[사진 SBS 방송 캡처]

지지자들은 환호하며 꽃다발 등을 건넸고, 문 후보는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사진도 함께 찍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9일 실시된 19대 대선의 방송 3사 출구 조사에서 문 후보 41.4%,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8%의 득표율을 각각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7.1%, 5.9%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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