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실버크로스' 실현되나...경북 출구조사 51.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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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중앙포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중앙포토]

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의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득표율 41.4%를 받아 선두가 될 것으로 관측된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득표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 후보는 출구조사에서 23.3%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21.8%를 앞선 것이다.

특히 출구조사 결과에서 경북, 경남, 대구 지역에서 홍 후보가 선두였다. 경북에서는 홍 후보가 51.6%를 기록했다. 경남에서는 39.1%로 1위였고, 대구에서도 44.3%를 기록해 선두에 랭크됐다.

이번 출구조사 결과는 KEP의 의뢰를 받은 칸타퍼블릭·리서치앤리서치·코리아리서치센터 등 3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원 약 1650명은 각 투표소의 출구에서 50m이상 떨어진 지점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 5명마다 1명씩을 대상으로 어떤 후보에게 투표했는지를 조사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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