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달 중 임원인사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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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옆의 서초동 `삼성 서초타운`[중앙포토]

서울 강남역 옆의 서초동 `삼성 서초타운`[중앙포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수사 등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삼성 그룹의 임원 인사가 이달 중 이뤄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대선 직후나 늦어도 이달 중으로 임원 인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이 이달 중 계열사별로 그동안 미뤄온 임원 인사를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그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통상 매년 12월 사장단 인사와 조직 개편, 임원 인사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인사는 그동안 그룹 인사팀에서 최종 조율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계열사에서 자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 관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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