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민심은 홍심…'문 닫고 철수하라'는 SNS 유행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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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6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부천역 앞에서 유세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6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부천역 앞에서 유세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지를 호소하는 글을 연이어 올렸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남긴 글. [사진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남긴 글. [사진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이번에 수립되는 자유한국당 정권은 박근혜 정권 2기가 아니라 홍준표의 서민 정부"라며 "대한민국 국민을 상왕으로 모시는 홍준표의 서민정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문재인의 친북정부가 아닌 홍준표의 자유대한민국 정부를 꼭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남긴 글. [사진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남긴 글. [사진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홍 후보는 다른 글에서는 "월스트리스저널, 일본 NHK, 영국 INT도 보수 대결집으로 홍준표의 대역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며 "5월 9일 이 땅에 자유대한민국 정권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남긴 글. [사진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남긴 글. [사진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그 다음 홍 후보는 SNS에 돌아다닌다는 유행어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민심은 홍심"이라며 "'문 닫고 철수하라'는 SNS에 돌아다니는 유행어가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과 8일 이틀에 걸쳐 영남권과 충청권을 거쳐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U턴 유세'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보수 대결집을 위한 마지막 승부수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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