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선거투표하는 방법' 올렸다 논란 일자 삭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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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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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투표를 독려하는 사진을 게재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2일 "선거독려 합시다"라며 사진 두 장이 게재됐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에는 5월 4, 5일 사전선거투표하는 방법과 9일 선거투표하는 방법이라며 투표용지를 본뜬 표가 그려져 있다.

1번과 3번에는 후보 이름을 표기하지는 않았지만, 북한 인공기를 넣어놓았으며 2번에는 대한민국 국기와 함께 홍준표 후보의 이름을 굵게 처리했다.

또 2번 옆에 투표 도장 마크가 찍혀있다.

하단에는 홍준표 후보의 웃는 사진과 함께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도 적혀있다.

특정 후보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3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북한과 연관시킨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자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페이스북은 현재 해당 사진을 삭제한 상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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