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 참모총장 공관서 육군 16쌍 합동결혼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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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지난달 29일 계룡대 육군참모총장 공관 앞 정원에서 장준규 총장의 주례 아래 16쌍의 장병·군무원 부부가 합동결혼식을 치렀다. 결혼을 계획하거나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이다. 장 총장은 “결혼은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며, 좋은 배우자가 되려고 할 때 행복해지는 법”이라고 당부했다. 결혼식엔 육군 취타대 공연, 37사단 군악대 소속인 김려욱(슈퍼주니어 려욱) 일병과 육군 군악대 중창단의 축가, 의장대 예도 등이 곁들어졌다. 16쌍의 부부는 육군의 지원을 받아 3박4일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사진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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