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4차 토론]장시간 토론 고려한 손석희의 방청객 깜짝 기지개 타임

중앙일보

입력

손석희 JTBC 보도담당사장 [사진 JTBC 캡처]

손석희 JTBC 보도담당사장 [사진 JTBC 캡처]

25일 열린 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 주최 ‘대선 후보 4차 TV 토론회’에서 방청객을 위한 깜짝 ‘기지개 타임’이 나왔다.

토론 시간 2시간 20분이 지난 오후 11시쯤, 사회를 맡은 손석희 JTBC 보도담당사장이 “마지막 라운드2에 들어간다”면서 “그런데 뒤에 계신 방청객 여러분께서 너무 오래 앉아계셔서 힘드신 것 같다”고 토론을 잠시 멈췄다.

손 사장은 이어 “10초 드리겠습니다. 일어나서 기지개 켜서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방청객들은 앉은 자리에서 팔을 뻗어 올리거나, 다리를 앞으로 뻗으며 잠시 피로를 풀었다. 중간중간 웃음 소리가 났다. 손 사장은 “네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잠시 뒤 손 사장은 “이제 좀 나아지셨습니까”라고 물었고, 방청석에선 “예” 소리가 나왔다. 이어 손 사장은 자질 검증 순서로 토론을 이어갔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