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장 폭력 23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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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주말과 휴일 광주·대구·부천에서 발생한 유세장 폭력사태와 관련, 연행된 87명 중 23명이 구속되고 17명이 즉심에 넘겨졌으며 45명은 훈방됐고 2명은 계속 조사를 받고 있다.
광주지검은 16일 김영삼 민주당총재의 광주집회를 방해한 혐의로 연행된 23명중 서성래씨(23·무직·서울공릉동) 등 1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6명을 즉심에 넘겼으며 2명은 계속 조사중이다.
또 인천지검은 노태우 민정당총재 부천집회 방해현장에서 연행된 55명중 5명을 구속하고 6명을 즉심에 넘겼으며 44명은 훈방했다.
인천지검은 또 인천에서 가두시위를 벌이다 연행된 9명 중 3명을 집시법 등 위반협의로 구속하고 5명은 즉심에 넘겼으며 1명은 훈방했다. 한편 대구집회와 관련돼 연행된 3명 중 1명은 군관계기관에 넘기고 2명은 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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