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치중립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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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평민당은 16일 여의도당사에서「군 정치중립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웅·부위원장 정진길)결성식을 갖고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군내의 부정선거 가능성을 단호히 막아 국군의 명예를 회복하고 정치 중립적 자세를 견지하는 가운데 국방에만 전념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예비역대령 13명과 영관·위관·사병출신 등 3백29명으로 결성된 이 추진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에 엄정 중립을 기하고▲정치적 개입을 목적으로 한 비합리적인 명령이나 지시를 양심 있는 식견과 판단으로 배격 또는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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