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사진집 판매 노점상혼 청소년들 마음 좀 먹게 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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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12면

이찬구<서울 월계동 379의20>
노점서적상 앞에서 중학교 1,2학년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책을 샀다 .속으로 오락실에 가지 않고 책을 사보니 기특하다고 생각하며 지나는데 학생들이 걸어가며 책을 봉투에서 반쯤 꺼내 웃어대기에 힐끗보니 어처구니없게도 누드 사진집이 아닌가.
아무리 장사속이라지만 앞날을 짊어지고 나갈 어린 세대들의 정신을 병들게 하는 어른들의 행동은 자제 돼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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