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호골...4년만의 득점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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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호골로 득점왕 경쟁에 한발 더 앞서나갔다.

바르셀로나는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메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전반 17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내준 공을 선제골로 연결한 메시는 전반 37분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또 2-1로 앞선 전반 44분에 파코 알카세르의 골을 돕기도 했다.

이날 멀티골을 터뜨린 메시는 리그 29호골을 기록하면서 2위 수아레스(24골),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9골·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를 벌렸다. 메시는 2012-13 시즌 이후 4년만에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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