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한 배우의 독특한 ‘애장품’

중앙일보

입력

배우 이상우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누구도 예상치 못한 애장품을 경매에 내놓은 사실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제작발표회 '스타애장품 자선 경매'에서 이상우는 노란색 신호등을 애장품으로 내놓았다

드라마 제작발표회 '스타애장품 자선 경매'에서 이상우는 노란색 신호등을 애장품으로 내놓았다

이상우는 지난 2015년 11월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상우는 스타 애장품 자선 경매 행사에 커다란 신호등을 들고 등장했다. 출연진 대부분 옷, 신발 등 패션 아이템을 자선 경매에 내놓지만, 이상우는 남다른 애장품으로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상우는 이 신호등에 대해 “도로에 있는 신호등이다. 갖고 싶어서 두 개 샀다”며 “하나는 다른 행사에 내놨고, 하나는 이번에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네티즌은 정말 신호등이 이상우의 애장품이 맞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그러자 한 네티즌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상우 신호등, 집에서 가져온 것이 맞다'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해당 사진에는 이상우가 거실에서 컴퓨터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TV 옆에 놓여있는 신호등. 신호등이 실제 이장우의 애장품인 것으로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은 오는 6월 9일 결혼식을 올린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