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6일 발표한 「시청사 신축계획」을 오는 13일 시정자문위원회의의견을 들어 최종결정키로 했다.
염보현서울시장은 10일『이 계획이 시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듣지도 않고 결정됐다는 일부 반대여론이 있어 시정자문위원회에서 새청사 건립의 필요성여부와 건립위치 및 시기, 현청사본관 철거문제등에 관해 충분한 의견을 들어 이를 반영하겠다』고 밝히고 『새청사 건립계획은 대법원 및 검찰측이 청사를 서초동 시청사부지로 옮겨갈 뜻을 전해와 시청의 강남이전계획을 취소하고 시청사건립계획을 세웠던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6일 오는 91년에 현재의 태평로1가 청사를 헐고 94년4월까지 현대식 새청사를 건립하겠다고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