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 [중앙포토]](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4/10/d804b64b-b4df-44b0-9d21-201fc6333869.jpg)
홍준표 후보 [중앙포토]
홍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창녕에 있는 어머니 묘소를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의 유불리를 떠나 기소되면 당원권 정지를 하는 것이 당헌당규에 맞고 또 사람의 도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바른 정당에서 박 전 대통령 출당을 요구한다는데 박 전 대통령은 (이미) 파면되고 구속됐다"며 "어떻게 보면 '이중처벌'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이미 회복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또 다시 출당을 요구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출당을 요구하는 바른정당에 대해 "그 사람들이 이 점에 대해서는 양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