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I 해체 후 처음 만나 너무 기뻐한 두 아이돌

중앙일보

입력

김청하와 김소혜가 걸그룹 아이오아이 해체 이후 처음 만났다.

[사진 SBS라디오 '배성재의 텐']

[사진 SBS라디오 '배성재의 텐']

지난 3일 방송된 SBS라디오 '배성재의 텐'에 김청하와 김소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둘은 지난 1월 해체한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멤버다. 진행자인 배성재 아나운서는 김청하와 김소혜 덕분에 “(홈페이지)접속자가 2000명을 넘은 역대 최고의 스타트”를 기록했다며 기뻐했다.

“평소에 연락을 많이 하시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청하는 “핸드폰을 바꾼 후 메시지를 보냈는데 (메신저 상의) 1조차도 사라지지 않았다”며 김소혜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청하는 전화를 했는데 김소혜로부터 “누구세요”라는 대답을 들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김소혜는 “제가 잘못한 것”이라며 미안해했다.

그러나 둘은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어색함 없이 “(샵에서)트리트먼트 하고 있냐”, “살 빠졌냐”는 등 일상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절친한 사이다. 광고가 나가는 시간에  김소혜는 “언니 왜 이렇게 예뻐요? 정말 예뻐졌다”고 연신 칭찬을 하며 김청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김소혜 인스타그램]

[사진 김소혜 인스타그램]

김소혜는 '배성재의 텐' 일요 특집에 고정 출연하고 있으며 곧 방영될 SBS의 신개념 아침드라마 ‘시(時)스토리’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한편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인 김청하는 “신중하게 타이틀 곡을 고르고 있다. 최대한 빨리 좋은 곡으로 찾아뵈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음악 장르를 묻는 DJ의 말엔 “퍼포먼스 위주의 곡을 보여드릴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형진 인턴기자 lee.hyungji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