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우병우-김기춘 두 사람 합한 사람 역할을 한 게…” 대선 유력 주자 지목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SBS 캡처]

[사진 SBS 캡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후보는 7년 전 노무현 정권 당시 우병우와 김기춘을 합한 사람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31일 홍준표 후보는 SBS 8뉴스에 출연해 “문재인 후보는 (노무현 정권 당시) 친인척 비리를 감시하지 못했다. 비서실장으로서 대통령 뇌물을 감시하지 못해 불행한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바른정당에 대해 “뛰처나간 이유가 파면이다. 대통령 구속으로 파면은 끝났다. 원인이 없어졌으니 돌아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국민의당과 연대에 대해서는 “오늘 아침 ‘그 문제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몇 사람이 (저에게) 야단을 쳤다. 앞으로는 이야기를 안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서는 “그 분만큼 나라 정책 살릴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제가 꼭 모시고 올 겁니다”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