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축구, 7년 만에 FIFA랭킹 1위 복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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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출처=네이마르 인스타그램

브라질이 7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복귀한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브라질이 4월6일 발표되는 FIFA 랭킹에서 7년 만에 1위에 오르게 됐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지난 29일 파라과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10승3무1패로 본선행을 조기 확정했다.

브라질은 최근 파죽의 9연승을 기록했다. 25골을 넣고 단 2실점했다. '차세대 축구황제'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브라질을 이끌고 있다.

승승장구한 브라질은 다음달 아르헨티나를 끌어내리고 1위에 오를 예정이다. 브라질은 2010년 5월 이후 6년10개월 만에 1위에 복귀하게됐다. 브라질은 2012년엔 18위까지 추락했었다.

한편 최근 유럽예선에서 졸전을 거듭하고 있는 네덜란드는 31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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