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닛산 브랜드로 SM3 첫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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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TR><TD colspan="2" valign=top style="line-height:20px;">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제롬 스톨)는 2월 7일 마산항에서 임직원, 닛산 자동차, 선사, 항만청 등 100여명의 VIP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M3 닛산 브랜드 첫 수출 기념 행사"를 갖고, SM3 닛산 브랜드 첫 번째 수출 물량인 1,694대를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로 선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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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 해 동안 3만 여대 물량으로 수출될 SM3는 2월 첫 선적을 시작으로 3월부터는 중동 지역 등에 추가적으로 수출되며, 각 지역에서 현지 닛산 브랜드로 판매 될 예정이다.

SM3의 닛산 브랜드 수출은 그 동안 르노삼성자동차가 추구해온 SM 시리즈의 우수한 품질과 국제 경쟁력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부터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특히 닛산이 그 동안 구축해 놓은 기존의 대표 브랜드를 SM3가 계승하는 것은 업계의 관행상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울러,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대규모 수출을 통해 부산 공장의 생산량 증대는 물론 새롭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구축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05년 4월 SM3 닛산 브랜드 수출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출범 이후, 닛산 자동차와 함께 프로젝트, 상품, 품질, A/S, 부품, 물류 관련 실무진들이 서울, 동경, 파리, 두바이, 모스크바, 멕시코 등을 오가며 SM3 닛산 브랜드 출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번 수출을 위해 영상 55도와 영하 30도를 넘나드는 아랍에미레이트, 러시아 등지에서의 현지 테스트를 통해 닛산이 요구한 성능 및 품질 기준과 내구성을 모두 만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방청 성능 강화, 시장 요구사양의 반영, 닛산 로고 부착 등을 통해 현지 시장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켰다.

이날 기념식에서 르노삼성자동차 조돈영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이번 SM3 닛산 브랜드 수출은 출범 후 5년 6개월 동안 르노삼성자동차가 구축해온 품질, 효율성 및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쾌거.”라고 밝히고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혼신의 힘을 바쳐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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